안녕하세요. 봉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라면 나이가 들면서 갱년기를 겪게 됩니다. 보통 여성이 50대 전후가 되면, 갱년기 증상을 거치면서 폐경이 됩니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의 경우처럼 폐경이라는 확실한 신체적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냥 나이가 들어서,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냥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성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도 증상 및 원인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남성의 갱년기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남성 갱년기 원인?
남성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
남성 갱년기 치료법
남성 갱년기 원인?
갱년기는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시기를 뜻하며 이 시기에 남녀 모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심리적 변화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연련 증가에 따른 뇌, 고환의 노화 현상으로 인한 남성호르몬 감소,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 고혈압, 당뇨병, 간 질환 등의 신체적 요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듯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30세 이후 점차적으로 감소하기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남성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
- 우울증과 불안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은 심리 변화를 겪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도 잘 느낍니다.
- 성욕 저하
중년에 접어들고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집니다. 그 말은 즉, 성욕이 줄어들고 발기력이 저하됩니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 기억력 감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기억력 또는 인지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해서 자주 길을 읽고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복부 비만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기초대사량일 떨어지니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
1. 성적 흥미가 줄었습니까?
2. 피로하고 무기력합니까?
3.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4. 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5. 삶에 대한 즐거움이 줄었습니까?
6. 슬프거나 불만, 짜증이 많이 납니까?
7. 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8.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칩니까?
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니까?
10. 일의 능률이 감소했습니까?
위의 10문항 중 1번이나 7번의 질문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1번과 7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이상의 질문에서 ‘그렇다’에 해당하는 경우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남성 갱년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남성 갱년기 치료법
여성 갱년기의 경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갱년기의 경우 이해도가 낮고 표현을 잘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선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먼저 갱년기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중 남성호르몬수치를 측정해서 남성호로몬 수치가 200~350ng/dL 이하인 경우 남성경년기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렙틴과 인슐린 호르몬, 부신 스트레스 호르몬 검사 등이 필요하며, 전립선 검사, 면역 및 대사 검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남성호르몬 보충하기
남성갱년기로 진단되었고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합니다. 먹는 약, 주사, 몸에 붙이는 패치 그리고 로션 타입으로 환자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패치나 로션 타입은 피부자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꼭 상담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
- 음식과 운동
규칙적인 운동 및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남성 갱년기를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인 아연이 들어가 있는 식품 (굴, 게, 새우, 콩, 깨, 호박)을 섭취하거나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남성에게 좋습니다. 카페인, 포화지방산, 알코올 등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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