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증상, 원인, 예방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봉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며, 성인에게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인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이 특정 부분에서 폐쇄되거나 파열되어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에 따라 뇌손상이 오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 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

1.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생긴다. 머릿속 혈관이 박동 치듯 욱신거리거나 터질 것같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두통이 너무 심해 구토나 실신을 하기도 한다. 다만 묵직하거나 지끈거리는 것은 뇌졸중의 증상이 아니다.

 

2. 갑작스럽게 발음이 어눌해지고 이상한 말을 한다. 전화통화 중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 문법에 맞지 않는 말 등을 하는 식이다.

 

3. 한쪽 팔 또는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면서 움직이지 않는 ‘편측마비’가 발생한다. 식사 중 손에 힘이 빠져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계속 떨어뜨리기도 한다. 팔이 저리거나 시린 것은 뇌졸중이 아닌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관련 증상이 대부분이다. 양쪽 팔 힘이 동시에 빠지는 것 또한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4.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면 비틀거린다. 다만 어지럼증은 뇌졸중이 원인인 경우가 4분의 1 정도로, 다른 증상의 동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갑자기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인다. 이 같은 증상은 노안 등 눈 질환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뇌졸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뇌졸중의 원인

 

1. 고혈압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에 동맥 경화가 발생하여 점차 딱딱해지고 좁아지다가 어느 순간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 생기게 되며, 또한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 있으면 다른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특히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2. 당뇨병

뇌졸중의 빈도는 당뇨병 환자에서 2배 정도 높으며 사망률 또한 높습니다. 당뇨 환자에서 특히 뇌경색의 빈도가 높습니다.

 

3. 흡연과 과다음주

흡연과 과다움주는 뇌졸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4. 비만

비만이 직접적으로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환들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므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예방법

 

1. 소금섭취 줄이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5-20그람의 소금을 섭취합니다. 이는 서양 사람들의 2-3배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 염분섭취를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2.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을 줄여야 합니다.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제거합니다. 튀김보다는 조림, 구이, 찜, 지짐 등의 조리법을 택하고, 동물성기름 대신 참기름, 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3.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낮추어 줍니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뇌졸중도 예방되므로 뇌졸중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4. 금연

 

5. 절주

 

뇌졸중의 치료 방법

 

1. 빠른치료

뇌졸중은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경우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제를 주사하거나 직접 뚫어주는 현전제거술이 빠르게 시행되어야 합니다. 혈관을 뚫는 수술을 최대 24 이내에만 시행 가능하며, 주사로 맞는 혈전용해제는 4시간 30분 이내에만 맞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 생명입니다.

 

2. 재활치료

증상이 발생한 후에도 적절한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뇌졸중의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새로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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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치원생부터 우리 모두가 뇌졸중에 대해 알아가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