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준비 중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1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요금제는 두 가지로 출시되는데 따릉이 (공공자전거) 이용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6만 5천원권(지하철+버스+따릉이)과 6만 2천 원권(지하철+버스) 두 가지도 나누어집니다. 실물카드 구입 (3천 원)이나 모바일 카드 앱 구매 (무료)는 시범사업 시작 5일 전인 1월 23일부터 가능합니다.
원래는 새해 첫날 1월 1일에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서울시내 구간 교통카드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또한 인천시와 김포시가 참여 협약을 맺었지만 당장은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인천, 김포와 실무 논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행을 한 후 보완을 거쳐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주의할 점은 신분당선 이용은 제한되고 또한 버스도 경기, 인천 등 타 시, 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혜택?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시민이 월 60회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월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고 월 교통비가 65000원 이상이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추천드리고 그 정도로 많이 쓰시지 않는다면 별로 권장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앱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는 서울 고객안전실 및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티머니 카드를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해 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아이러니한 점은........
그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른 기준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르게 된다는 건데요. 참.....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려는 정책을 내놓음과 동시에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함께 나오면 어쩌자는 건지 참 웃기네요.
이상으로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후동행카드와 알뜰교통카드 중에서 무엇이 더욱 대중교통을 쓰는데 교통비 절감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기후동행카드의 이용범위, 혜택과 신청방법은 밑에 사이트에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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